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석탄시대


2024.04.26~2024.09.22

국내 최대 규모의 탄광 장성광업소와 도계광업소가 올해와 내년 차례로 문을 닫는다.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연료였던 석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경·보령·태백석탄박물관과 함께 찬란했던 대한민국의 석탄시대를 돌아본다.

자원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석탄은 유일하게 경제적 이용이 가능한 화석연료다. 따라서 산업 발전의 소중한 동력원인 석탄 생산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지하에서 긴 시간을 열과 압력을 견뎌 탄생한 석탄과 같이 광부들은 무덥고 깜깜한 탄광 속에서 쉼 없이 일하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뒷받침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전국의 광업소는 서서히 사라져 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남겨진 석탄산업유산을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