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호모 소금 사피엔스:
소금을 가진 지혜의 인간
2018.05.01~2018.10.31
‘염부의 임시가옥’(인도), ‘암염 광산’(폴란드), ‘자염 가마’(라오스)를 재현하고, ‘소금 블록salt block’과 ‘소금 운반용 수레’, 광부 조직의 ‘뿔피리’와 ‘의례용 도끼’(폴란드), ‘원형 소금’과 ‘막대 소금’(파푸아뉴기니), 유럽의 ‘소금통salt cellar’, 폴 자쿨레Paul Jacoulet와 기산箕山 김준근의 ‘소금 장수’ 유물 및 영상 3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한 가지 물질’을 통해 인류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탐색하는 조사․연구를 토대로 하는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 주제가 인류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인 소금이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년 동안 파푸아뉴기니, 인도 , 라오스, 페루, 볼리비아 등 전 세계 11개국 15개 지역에 걸친 현지조사와 자료 수집, 전시의 결과이다.
전시는 ‘프롤로그’, ‘제1부 자연, 소금을 허락하다’, ‘제2부 소금, 일상과 함께하다’,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인류 문명과 소금의 역사를 보여준다. 인류는 빙하시대 매머드 스텝Mammoth Steppe이라 불리던 ‘소금길’을 따라, 소금의 섭취량을 늘리면서 문명화였고, 소금을 얻기 위한 집념과 소금에 대한 탐닉이 인간의 삶과 세계사의 중요한 부분이었음을 연대표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