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


2021.12.07~2022.03.06

조선시대 불교미술을 조성한 승려 장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살펴보는 특별전이다. 국보 2건, 보물 13건, 시도유형문화재 5건 등 총 145건(15개 사찰 출품작 54건 포함)이 전시된다.


주목할 작품은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이다. 조각승 단응이 1684년(숙종 10)에 불상과 불화를 결합해 만든 작품이다. 337년 만에 처음으로 사찰 밖으로 나왔다. ‘붓의 신선’으로 불린 18세기 전반의 화승 의겸의 1729년(영조 5) 작 ‘해인사 영산회상도’(보물), 18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화승 화련(華蓮)의 1770년(영조 46) 작 ‘송광사 화엄경변상도’(국보)도 서울 전시는 처음이다. 이 불상과 불화들은 좀처럼 함께 모이기 어려운 명작들이다. 관람객들은 한 자리에서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