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 국립민속박물관
봄, 여름, 가을, 겨울
- 흔들리는 계절
2025.10.01~2026.08.30
지구는 46억 년 동안 스스로 기후의 균형을 유지해 왔다. 지금보다 더 뜨거웠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 변화는 수천 년, 수만 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났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변화는 오랜기간에 걸쳐 일어났기 때문에 생물들은 충분히 적응하고 진화하며 삶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지구의 기후는 과거와 전혀 다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불과150년 만에 지구의 평균기온은 1.1℃상승했다. 이대로라면 2100년에는 6.3℃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한다. 짧은 시간 동안 찾아온 이 변화는 지구 생태계 전체를 흔들고,
우리의 삶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가 지구의 기후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다른 생명들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함께 살펴본다. 전시장을 거닐다 보면,지구의 오랜 기후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