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사진관 전성시대


2025.05.14~2025.07.27

사람들은 신분을 증명하는 사진뿐만 아니라 생애의 뜻깊은 순간을 남기려고 사진관을 찾곤 했다. 사진관에서는 아기의 백일 사진이나 돌 사진부터 약혼, 결혼사진은 물론 생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영정 사진까지 우리 삶의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가족과 세대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 시간과 기억을 고스란히 기록한 사진관은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사진관 전성시대>는 국립민속박물관 사진관 조사 사업과 연계하여 사진관의 변화상과 그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이다. 동네 사진관의 사진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진관의 어제와 오늘을 담았다. 사진관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힌 사람의 이야기가 남아 있다. 사진으로 일생의 순간을 기록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기록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까운 과거의 생활문화를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