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역사박물관
옷자락, 기억의 자락
2025.06.05~2025.12.07
이번 전시에서는 문헌, 사진, 유물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복원한 의복과 생활 자료를 통해, 시대의 흐름 속에서 화성 사람들의 삶과 취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화성시 구포리 최숙 묘에서 출토된 복식 유물 3점의 원형 복원품과 관련 발굴자료, 고문서 「심의척수」와 고증 제작된 심의·대대·복건, 「수의단자」에 따라 제작된 남녀 수의 일괄의 축소품,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소장 화성 지역 사진 20여 점, 「만물명해」, 「어록」, 「의양」 등 복식 관련 문헌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전시 구성은 기록을 실물로 풀어내는 재현 중심의 큐레이션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람객이 복식 유물과 문헌의 관계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문헌자료와 복식의 실물성이 결합된 전시 연출을 통해, 화성 지역의 고유한 전통과 생활사를 복원하고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