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공항과 마을:
김포공항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
2025.06.17~2025.09.14
공항을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이지만, 그 변화는 언제나 땅에서 시작된다. 넓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마을과 논밭이 사라졌고, 그곳에서의 삶도 함께 자취를 감췄다.
일제강점기 김포에 조성된 비행장은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포공항으로 성장했다. 김포공항은 시대 흐름에 따라 역할을 달리하며, 여객과 화물 수요에 맞춰 점차 규모를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 공항의 변화는 주변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주변 마을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며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김포공항의 조성과 확장 과정이 주변 주민들의 삶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되돌아보는 전시로, 공항 옆 작은 마을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