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붉은 벽돌집,
서대문 형무소
2026.08.15~2026.12.31
전시 제목인 '붉은 벽돌집'은 1920~30년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를 부르던 이름이다. 수감자들의 강제노동으로 쌓아 올린 붉은 벽돌은 식민지의 억압을 상징하는 동시에, 독립을 위해 살아간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을 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를 중심으로 감옥 안과 밖에서 독립을 위해 살아간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1부에서는 감옥 안에서 이어진 수감자들의 삶과 저항을, 2부에서는 감옥 밖에서 이어진 가족과 사회의 연대와 실천을 살펴본다. 전시에서는 서대문형무소를 상징하는 붉은 벽돌과 독립운동 관련 죄목이 담긴 '수형기록카드', 형무소 내 수감 규칙이 담긴 '서대문형무소 예규유찬' 등 감옥 안의 삶을 보여주는 자료를 소개한다. 또한 안창호의 옥중 편지와 독립자금 마련에 쓰인 '활명수병' 등 감옥 밖의 연대와 실천을 보여주는 자료까지 모두 60여 점을 선보인다.